[앵커]
오늘 아침까지 충남과 호남에는 눈이 내리겠고, 낮부터는 전국이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칼바람이 불면서 날씨는 더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만큼 매섭지는 않지만, 오늘 아침도 추위는 여전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3.4도인데요.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서울 기온 0도로 지금과 큰 차이가 없겠고요.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는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침까지 충남과 호남, 그리고 제주 산간에는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충남과 호남에 1~3cm, 제주 산간에 2~7cm입니다.
낮부터는 전국에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매서운 칼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잠시 주춤했던 한파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0도, 대전 2도, 대구와 광주 4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연말 한파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부터는 평년 수준의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
주말과 휴일 내내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제 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7년의 첫날, 해맞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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